베트남 다낭 4박 5일 여행 가이드: 바나힐·호이안·미케비치 완전 정복

베트남 중부의 대표 관광지, 다낭은 매년 한국인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. 합리적인 물가, 고급 리조트, 이국적인 풍경, 맛있는 음식, 그리고 친절한 현지 문화가 어우러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완벽한 휴양 도시죠. 이번 포스트에서는 처음 다낭을 여행하는 분들도 따라 하기 쉬운 4박 5일 여행 일정을 소개합니다. 바나힐, 호이안, 미케비치를 중심으로 하루하루 알차게 구성된 코스를 따라가 보세요.

---

DAY 1 – 도착 & 미케비치에서 첫날 여유

• 오전~오후: 다낭 국제공항 도착 → 숙소 체크인
  오후 늦게 도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체크인 후 휴식을 취합니다. 숙소는 미케비치 인근 리조트를 추천드립니다. 접근성도 좋고 바다 전망이 탁월하죠.
• 저녁: 미케비치 산책 → 해산물 현지 식당에서 저녁
  미케비치는 CNN이 선정한 세계 6대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로, 석양 무렵 산책하기에 최고의 장소입니다. 근처 해산물 식당에서는 신선한 랍스터와 조개구이, 맥주 한 잔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.

---

DAY 2 – 바나힐 테마파크 완전 정복

• 오전: 호텔 조식 후 바나힐 출발 (차량 약 1시간)
  바나힐은 유럽풍 테마파크로 유명하며, ‘골든브리지’는 SNS 필수 사진 포인트입니다.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길도 장관이니 꼭 사진을 준비하세요.
• 오후: 프랑스 마을, 놀이기구, 와인셀러, 정원 등 테마파크 곳곳 탐방
  중간중간 카페나 푸드코트에서 베트남 전통 커피를 맛보는 것도 좋습니다. 여행 피로를 날려주는 하루 코스입니다.
• 저녁: 호텔 복귀 후 미케비치 인근 마사지샵에서 1시간 전신 마사지
  바나힐 하루 코스를 마친 후 마사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.

---

DAY 3 – 호이안 올드타운 감성 투어

• 오전: 다낭 시내 탐방 (드래곤 브리지, 핑크 성당 등)
  오전에는 다낭 시내 곳곳을 여유롭게 걸어보세요. 시내 중심에 있는 핑크 성당은 사진 찍기 좋은 명소입니다.
• 오후: 호이안 이동 (차량 40분) → 호이안 올드타운 도착
  오후에 호이안으로 이동하면 뜨거운 햇살을 피하고 저녁의 노을과 야경을 즐길 수 있어 최적입니다.
• 저녁: 올드타운 야시장 & 투본강 보트 투어
  등불이 반짝이는 호이안의 밤은 베트남 여행의 하이라이트입니다. 강 위에서 소원을 빌며 등불을 띄우는 체험은 특별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.

---

DAY 4 – 다낭 힐링 데이 (리조트에서 휴식 + 마켓 투어)

• 오전: 호텔 수영장에서 여유 있는 아침
  수영장과 프라이빗 비치를 오가며 진짜 휴양을 즐겨보세요.
• 오후: 한시장 or 빈컴 플라자 쇼핑
  선물용 기념품이나 베트남 커피, 건과일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. 로컬 마켓 특유의 활기와 열기를 느껴보세요.
• 저녁: 롯데마트에서 간단한 장보기 후 호텔에서 휴식
  혹은 로컬 푸드 앱을 활용한 방콕푸드 배달도 가능하니 다양하게 즐겨보세요.

---

DAY 5 – 귀국 준비 & 공항 이동

• 오전: 체크아웃 후 공항으로 이동
  다낭 국제공항은 시내에서 15~20분 거리로 가깝기 때문에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 천천히 출발하셔도 여유 있습니다.
• 팁: 공항 안에 있는 ‘Trung Nguyen Legend Cafe’에서 마지막 베트남 커피 한 잔으로 여행을 마무리해 보세요.

---

여행 팁 요약

• 환전: 현지에서 VND보다 USD가 유리한 경우도 있으니 일부는 달러로 준비
• 교통: 그랩(GRAB) 앱 필수, 택시보다 편하고 안전
• 인터넷: eSIM 또는 공항 유심 추천, 와이파이는 리조트 중심
• 안전: 밤길은 안전하나 호이안에서는 소매치기 주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