방콕 3박 4일 자유여행 루트: 쇼핑, 야시장, 마사지까지 핵심만 담았다

방콕은 동남아시아 자유여행지 중에서도 특히 인기가 높은 도시입니다. 값싸고 맛있는 음식, 이색적인 전통문화, 다양한 쇼핑 명소, 그리고 최고의 마사지까지 모두 즐길 수 있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여행지로 꼽히죠. 이번 포스트에서는 3박 4일 동안 방콕을 가장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루트를 소개합니다. 첫 여행자도 부담 없이 따라할 수 있는 일정을 바탕으로, 핵심 명소 중심으로 동선을 구성했으니 참고해 보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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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Y 1 – 도착 & 시내 적응 + 야시장 나들이

• 오전~오후: 수완나품 공항 도착 → BTS 또는 택시로 숙소 이동
  첫날은 여유 있는 일정을 추천합니다. 방콕 시내 중심지인 시암(Siam) 혹은 아속(Asok) 지역의 호텔 또는 게스트하우스를 선택하면 이동에 편리합니다.
• 오후: 터미널 21 쇼핑몰 방문
  각 층이 나라별 테마로 구성되어 있는 쇼핑몰로, 먹거리와 쇼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. 푸드코트 ‘Pier 21’은 현지 음식들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.
• 저녁: 아시아티크 리버프런트 야시장
  짜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한 야시장으로, 저녁 무렵 도착하면 석양과 함께 운치 있는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. 로컬 기념품 쇼핑과 강변 레스토랑에서의 식사까지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제격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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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DAY 2 – 전통문화 체험 + 카오산로드 자유시간

• 오전: 왕궁(Grand Palace), 왓 프라깨우(에메랄드 사원), 왓 포(와불 사원) 방문
  태국 불교의 중심이자 역사 깊은 유적지입니다. 드레스코드(긴 바지, 어깨 가린 상의)가 필수이며, 오전 중 일찍 방문하면 혼잡을 피할 수 있습니다.
• 점심: 왓 포 인근 로컬 식당 또는 똠얌꿍 맛집
  더운 날씨를 피하기 위해 휴식시간 포함한 여유로운 점심을 추천합니다.
• 오후~저녁: 카오산로드 이동 → 쇼핑, 맥주, 마사지
  전 세계 배낭여행자들의 메카인 카오산로드는 밤이 되면 완전히 다른 세상처럼 변신합니다. 노천 바와 현지 마사지샵, 야시장, 길거리 음식이 모두 몰려 있어 자유시간으로 구성하기에 최적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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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Y 3 – 쇼핑데이 & 현지 마사지를 통한 힐링

• 오전: 짜뚜짝(Chatuchak) 주말 시장
 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, 의류, 액세서리, 가구, 애완용품, 현지 음식까지 없는 게 없습니다. 오전 일찍 방문해야 그나마 덜 덥고 붐비지 않습니다.
• 점심: 짜뚜짝 내 로컬 푸드 존 이용
  망고밥, 똠얌꿍, 바질 볶음밥, 꼬치구이 등 태국 대표 음식들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.
• 오후: 시암 파라곤 & MBK 센터
  고급 쇼핑과 저렴한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조합입니다. 특히 MBK는 전자기기, 기념품, 의류 등 흥정 가능한 상품들이 많아 재미가 쏠쏠합니다.
• 저녁: 타이 전통 마사지 or 스파
  2시간짜리 타이 전통 마사지를 받으며 피로를 말끔히 풀어보세요. 방콕은 저렴하면서도 수준 높은 마사지샵이 많아 만족도가 높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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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DAY 4 – 마지막 쇼핑 & 귀국 준비

• 오전: 마지막 날은 가볍게 근처 카페나 마트 쇼핑
  빅씨(Big C)나 로터스(Lotus) 같은 대형마트에서 현지 간식, 카레 페이스트, 코코넛 오일 등을 구입하면 실용적인 기념품이 됩니다.
• 점심: 공항 가기 전 짜오프라야강 주변 레스토랑 또는 호텔 내 식사
• 오후: 수완나품 공항 이동 → 귀국

※ 공항 가는 길은 BTS + Airport Rail Link 조합이 가장 빠르고 저렴합니다. 짐이 많다면 그랩이나 택시 이용도 무방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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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여행 팁 요약

• 현지 유심/eSIM: 공항보다 시내가 저렴
• 환전: 한국에서 일부 준비 + 방콕 시내 환전소 이용
• 복장: 왕궁 방문 시 무릎과 어깨 가리는 복장 필수
• 교통: BTS, MRT, GRAB 앱은 방콕 여행의 핵심